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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견이란

탐지견(detection dog)

뛰어난 후각을 이용하여 사람이 찾기 힘든 물질(마약,폭발물,농축산물,해충,인화물질)을 탐지하여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특수임무견.

​​역사(history)

1910년대 초반 영국군이 제 1차 세계대전 기간중 매설된 지뢰를 찾기위해 탐지견을 사용한 것이 시초이며 1950년대부터 영국, 미국,등 주요 정부기관에서 다양한 임무의 탐지견을 본격적으로 양성하여 운용하기 시작함
 80년대 육군 폭발물 탐지견 운용
 83년 경찰청 폭발물 탐지견 운용
 86년 공군 폭발물 탐지견 운용
 89년 관세청 마약탐지견 운용
 01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검역탐지견 운용
 07년 삼성탐지견센터 흰개미탐지견 운용  


후각능력(ability)

  개의 후각은 인간에 비해 1만배~10만배까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짐
  개의 후각상피세포 표면적은 15~150㎠(사람은 3~4㎠)
  개의 후각수용세포의 수는 사람의 약5만개보다 44배 많은 2억5천만개 보유
  개의 후각망울의 크기는 비글 종 뇌용적의 0.31%인 0.18㎤ / 사람 뇌용적의 0.01%인 0.06㎤
  사람은 물론 첨단기기로도 찾지 못하는 것을 탐지하는 것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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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흰개미탐지

고무 망치에서 탐지견으로

문화재의 흰개미 피해가 발견된 1990년대 후반 목재의 심부(내부)부터 피해를 주는 흰개미를 찾기 위해 선택한 조사도구는 고무 망치였습니다. 기둥을 하나하나 두드려 내부가 비어있는 소리가 날 경우 흰개미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하여 부재교체 혹은 방재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내부가 파먹힌 문화재의 기둥은 겉으로 봐서는 멀쩡해 보이나 구조적 문제를 일으킬 만큼 속은 비어있습니다. 이미 피해를 입은 기둥을 찾는 작업으로는 흰개미를 예방할 수 없기에 이제는 흰개미 탐지견을 활용하여 흰개미를 찾아 피해 확산을 막고 조기에 방재가 가능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정기 건강검진으로 잠재된 질병을 발견하는 것처럼, 목조문화재 또한 흰개미 유입 여부 및 서식지 파악을 위해 주기적으로 매년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흰개미탐지견이 목조문화재의 저승사자, 목조문화재의 암세포라 불리는 흰개미들이 조기에 발견되어 방재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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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견 양성과정

단계별 탐지견 훈련

 생후 ~ 6개월   : 사회화훈련 및 소유욕 훈련 집중
 6개월 ~ 1년    :  후각사용능력 개발 탐지 기초훈련 (훈련견 평가)
 1년 ~ 1년6개월 : 탐지 심화 훈련 (공인견 평가)
 

탐지견 요구사항
 
  호 기 심             : 다양한 냄새에 대한 관심과 낮선물체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
  환경적응력       : 낮선 환경에서도 탐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에서의 자신감 개발
  소 유 욕            : 좋아하는 장난감을 얻기 위해 꾸준히 탐지할 수 있는 목적의식 필요 
  수 용 성            : 낮선자극을 담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안정감 
  체력 및 집중력 : 탐지유지를 위한 기본사항




역대 탐지견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