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흰개미 피해 조사/탐지 활동

목조문화재에서 사람보다 100만배 뛰어난 후각으로 흰개미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궁궐과 사찰 등 목재로 만든 문화재의 '목재 저승사자'라고 불르는 흰개미는 특히 소나무를 좋아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목재문화재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 해(2022년) 동안 흰개미 피해로 방제를 시행한 국가지정 목조 문화재는 조사 대상 78건 중 17건으로 피해율이 21.8%에 달했다고 합니다. 약 5년간 피해를 본 문화재는 전체 조사 대상 369건 중 71건. 목조 문화재 다섯 건 중 한 건 꼴로 흰개미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에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전국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전수조사’ 시기에 맞춰 한 달에 두 번 흰개미 탐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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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지견 양성 및 보급

한국특수탐지견센터는 국내 유일의 흰개미 탐지견 양성 및 운용기관입니다. 

탐지견의 뛰어난 후각을 이용해 문화재의 흰개미 피해여부를 탐지하는
특수목적견의 양성 및 보급에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탐지기술 전수 활동과
유기견 선발/교육을 통한 파양율 절감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외래 흰개미가 확산되는 건 시간문제인데 봄이 혼자 탐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더 많은 탐지견을 양성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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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러 양성 및 훈련기술 교육

탐지견과 탐지견 핸들러는 그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핸들러 1명당 담당하는 탐지견은 1~2마리입니다.

무엇보다 
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훈련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같은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는 인내심 자신감, 
아이들(개)에 대한 책임감과 관찰력 등은 핸들러에게 필요한 덕목입니다.

한국특수탐지견센터는 
'탐지견 훈련기술 전수', '반려동물 관련 직업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의 핵심가치를 두고
체계적인 훈련기술 교육으로 탐지견과 탐지견 핸들러를 양성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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