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후각 사역견을 훈련시키며 지켜본 결과, 

후각에너지를 충분히 사용하는 아이들이 문제행동을 보였던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양한 냄새를 맡고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후각본능을 충분히 사용하고 낯선 환경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며, 특히 좋아하는 냄새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냄새를 찾아다니는 모험이 아이들의 정서와 에너지 소모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이미 해외에서는 센트워크가 독 스포츠의 한 분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넓은 공간과 훈련장비, 어리고 튼튼한 아이들만 즐길 수 있었던 독 스포츠의 기준을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아이라면 누구든, 어느 장소에서든 찾기 놀이를 할 수 있음을 증명한 매력적인 독 스포츠 분야입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 소풍에 가서 보물찾기를 하듯, 아이들의 잘 발달된 후각을 통해 찾고자 하는 냄새를 탐지하고 보상을 받는 과정을 진행하면 에너지 소모뿐 아니라 찾고 발견해 내는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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